[서울파이낸스 윤동기자]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16일 중국 북경에서 열린 제 37회 국제증권감독기구(IOSCO) 연차총회 기간(13~17일)중 새로 출범하는 IOSCO 이사회(Board)에 아태지역위원회(APRC) 대표로 진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출범하는 IOSCO 이사회는 기존 집행위원회·선진시장위원회·신흥시장위원회를 통합한 단일 의사결정기구로 향후 효과적 자본시장 규제방안, 국제증권거래에 관한 감독 기준 설정 등 관련 중추적인 의사결정기능을 수행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IOSCO 이사회 진출로 국제 금융감독기구에서 한국의 위상에 걸맞은 선진국 협의체 일원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국제사회에서 우리나라의 입지 및 발언권을 강화하고 국제적 위상을 제고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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