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연정구성 실패…다음 달 다시 총선
그리스 연정구성 실패…다음 달 다시 총선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국제팀] 그리스가 결국 연정 구성에 실패하면서, 다음 달에 총선을 다시 치러야하는 상황에 직면했다.

15일(현지 시각) 외신 보도에 따르면, 그리스의 연립정부 구성 노력이 끝내 수포로 돌아갔다. 대통령까지 나서 각 정당과 막판 협상을 벌였지만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이에 따라, 그리스는 과도 정부를 구성하고 총선을 다시 치러야 한다. 총선 시점은 다음달 17일이 유력시되고 있다.

한편, 유럽연합의 두 축인 프랑스와 독일, 두 나라는 정상회담에 들어 갔다. 하지만, 성장이냐 긴축이냐를 놓고 두 나라 정상이 뚜렷한 견해차를 보이고 있어 해법을 찾을 수 있을지는 여전히 미지수다.

이런 가운데, 유럽연합은 재정 위기가 재발하는 데 대비하기 위해 은행들의 자본을 확충하는데 합의했다. 한편, 유럽과 뉴욕 등 글로벌 증시는 그리스 발 악재로 이틀 연속 하락하며 장을 마쳤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