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온라인속보팀] 전북 순창의 한 축산농가에서 지난해 여름부터 지난달까지 소 40여 마리가 잇따라 굶어죽은 것과 관련, 동물사랑실천협회가 당국의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동물사랑실천협회는 농장주가 솟값 폭락과 사룟값 폭등에 항의해 동물을 고의로 학대한 것도 문제지만, 격리 보호를 외면한 정부와 자치단체 탓이 더 크다며 직무유기로 고발하겠다고 15일 밝혔다.
현재 문 씨 농장에 남아있는 소 20여 마리는 동물사랑실천협회가 제공한 사료에 의지해 생명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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