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양종곤기자] 뉴욕 증시가 그리스 우려감에 일제히 하락마감했다.
14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25.25포인트(0.98%) 떨어진 1만2695.35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15.04포인트(1.11%) 빠진 1338.35을, 나스닥 종합지수는 31.24포인트(1.06%) 하락한 2902.58을 각각 기록했다.
현재 진행 중인 그리스 정부 구성이 실패할 경우 내달 재총선 가능성이 제기되며 정치 불안감이 깊어지는 모습이다. 여기에 그리스가 유로존에 탈퇴할 수 있다는 불안 심리도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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