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北과 군사교류 중단 의사 내비쳐"
"미얀마, 北과 군사교류 중단 의사 내비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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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온라인속보팀] 북한제 무기 수입국 중 한 곳인 미얀마가 북한과의 군사교류를 중단하겠다는 뜻을 내비쳐 주목된다.

15일 외교통상부 등 정부당국에 따르면 전날 밤 열린 한-미얀마 정상회담에서 테인 세인 미얀마 대통령은 북한과의 모든 무기 거래를 금지한 유엔 안보리 결의안 1874호를 준수하겠다고 밝혀, 사실상 북한과의 군사교류를 중단할 것임을 내비친 것으로 전해졌다.

테인 세인 대통령은 미얀마 감옥에서 불법 입국 혐의로 복역중이던 탈북자 1명을 조만간 한국에 보내주겠다는 뜻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또 한국이 미얀마 경제개발의 핵심 파트너가 되어주길 희망한다며, 경제개발 5개년 계획과 인구 6백만의 옛수도 양곤의 재개발 계획을 한국이 주도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대통령은 미얀마 방문 이틀째인 15일 수도 네피도를 떠나 옛수도 양곤으로 이동해 미얀마 민주화의 상징 인물인 아웅산 수치 여사를 면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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