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통합진보당 폭력 사태’ 수사 본격 착수
검찰, ‘통합진보당 폭력 사태’ 수사 본격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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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온라인속보팀] 검찰이 지난 주말 발생한 통합진보당 폭력 사태에 대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검찰은 보수 시민단체인 활빈당이 폭력사태에 가담한 혐의로 통합진보당 당원 200여명을 고발한 사건을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에 배당해 수사에 들어갔다고 14일 밝혔다.

이와관련, 검찰은 폭력 장면이 담긴 행사장의 CCTV화면에 대한 분석 작업이 끝나는 대로, 조만간 관련자들에 대한 소환 조사를 벌일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검찰이 폭력사태 고발 사건을 비례대표 경선부정 의혹을 수사중인 공안1부에 배당함에 따라, 그동안 신중한 기조를 유지해왔던 경선부정 관련 수사도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통합진보당 당권파 중앙위원과 참관인 등 일부 당원들은 그제 열린 중앙위원회에서 심상정 대표 등이 정당 강령 수정안을 의결하자, 단상을 점거해 공동대표 3명을 폭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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