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매제한 완화…동탄2신도시 중소형 단지 '주목'
전매제한 완화…동탄2신도시 중소형 단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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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매제한 3년→1년…분양 앞둔 84㎡ 이하 단지 수혜 전망

[서울파이낸스 문지훈기자] 정부가 '5.10 부동산대책'을 발표함에 따라 수도권 공공택지지구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이 완화된다. 수도권 일반 공공택지 전용 85㎡ 이하 주택의 경우 전매제한 기간이 현행 3년에서 1년으로 줄어들어 입주 전에 분양권을 팔 수 있게 된다.

특히 내달 동탄2신도시 동시분양에 나서는 건설사들의 물량에 중소형 단지가 포함돼 이들 물량을 구입할 경우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인다.

동탄2신도시는 단일 규모상 국내 최대 규모의 신도시로 총 면적이 2401만4896㎡에 달하며 총 11만5323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인근에 삼성전자 반도체사업장과 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 등이 조성돼 있어 배후수요도 탄탄하다. 내달 GS건설과 롯데건설, 호반건설, 우남건설, KCC건설, 모아종합건설 등 6개 건설사가 5519가구 동시분양에 나선다. 롯데건설은 전용 101~241㎡ 규모의 중대형 단지를 공급하지만 나머지 5개 건설사들은 중소형 위주로 단지를 구성해 분양 시 전매제한 완화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 우남건설 'A15블록 우남퍼스트빌'
동탄2신도시 A15블록에 들어설 예정인 '우남퍼스트빌'은 지하 1층~지상 37층, 16개동, 전용 59~84㎡, 총 1442가구로 구성됐다. 동시분양 단지 중 유일하게 60㎡ 이하 단지가 공급된다. 단지 옆에 KTX 복합환승센터인 동탄역이 위치해 초역세권 단지로 분류되며 생활중심편의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단지 정면에는 센트럴파크가 조성된다.

◇ 호반건설 'A22블록 호반베르디움'
호반건설은 '호반베르디움' 단지를 동탄2신도시 A22블록에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1층~지상 29층, 13개동, 전용 84㎡, 총 1002가구가 들어서며 핵심 시범단지 내에 위치해 초·중·고교와 업무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단지 북측에는 대규모 공원이 조성됐으며 남측에는 리베라CC가 있어 골프장 조망이 가능하다.

◇ KCC건설 'A27블록 KCC스위첸'
동탄2신도시 A27블록에 들어설 예정인 'KCC스위첸'은 지하 2층~지상 29층, 7개동, 전용 84㎡, 총 640가구로 구성됐다. 초교가 단지 옆에 있어 안전한 등하교가 가능하며 단지 남측에 인접한 공원조망이 가능해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동탄2신도시의 핵심도로인 23번과 84번 도로 진출입이 용이하다.

◇ GS건설 'A10블록 GS자이'
동탄2신도시 A10블록에 분양될 예정인 'GS자이'는 지하 1층~지상 25층, 10개동, 전용 72~84㎡, 총 559가구로 구성돼 있다. 단지 인근에 흐르는 치동천 등을 조망할 수 있으며 중소형 위주의 평면 구성과 '자이' 브랜드 가치로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 모아종합건설 'A25블록 모아미래도'
모아종합건설은 동탄2신도시 A25블록에 '모아미래도' 분양을 앞두고 있다. '모아미래도'는 지하 1층~지상 25층, 5개동, 전용 84㎡, 총 460가구로 구성됐다. 사업지가 커뮤니티시범단지 동측에 위치해 입주 후 다양한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으며 북측에 천변공원, 서측에 무봉산, 남측에 연결녹지 등 주변 환경을 최대한 살리면서 열린 단지로 조성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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