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정부가 강남3구에 대한 투기지역지정을 해제하게 되면 LTV와 DTI가 상향조정돼 강남3구 내 아파트 10가구 중 8가구는 대출 규제완화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인다.
9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가 투기지역 해제로 강남3구에서 대출규제 완화 수혜를 입는 6억원 초과아파트(주상복합 포함) 가구 수를 조사한 결과 전체 26만5457가구 가운데 76.59%인 20만3324가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오는 10일로 예정된 5.10부동산 대책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진 강남3구 투기지역 해제가 발표되면 주택담보인정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이 40%에서 50%로 상향됨에 따라 해당 지역 내 6억원 초과 아파트를 구입할 때 대출가능 금액이 늘어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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