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나민수기자] LG전자가 5일 LTE 스마트폰 '옵티머스 LTE 2'를 전격 공개했다.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국내 최대 용량인 2GB 램(RAM)을 탑재했다는 것. 이는, 태블릿 PC의 2배, 노트북 PC와는 비슷한 수준이다. 램 용량이 크면 여러 애플리케이션을 동시에 이용하더라도 시스템 안정성이 높은 장점이 있다.
통신칩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칩을 하나로 통합한 원칩을 채택해 두께가 줄인 것도 큰 특징이다.
원칩 사용과 대용량 배터리 탑재로 기존 '옵티머스 LTE'에 비해 사용시간이 40% 이상 늘어났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한편, 이 제품은 이달 중순부터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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