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앤캐시, 대학생 등록금 18억원 지원
러시앤캐시, 대학생 등록금 18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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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강현창기자] 러시앤캐시 브랜드로 유명한 아프로파이낸셜그룹이 운용하는 (재)아프로에프지장학회가 출연기업인 러시앤캐시와 공동으로 오는 7일부터 3개월동안 '2012 행복나눔등록금캠페인'을 실시한다.

이 캠페인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총 500명의 대학생들에게 2012년 2학기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는 내용으로써, 예상되는 장학금 규모는 약 18억원에 이른다.

이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경우 (재)아프로에프지장학회이 2012년 한 해 동안 총 23억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급하게 되며 이는 장학금 실지급액 규모 기준 전국 2442개 장학재단 중 약 9위에 해당하게 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2012 행복나눔등록금 캠페인'은 5월7일~6월30일까지 추천 접수를 받은 뒤 7월초 1차로 1000명을 선발하고, 2차 선발과정에서는 평가단이 직접 학생들을 방문하여 추천내용대로 장학금이 필요한 형편인지를 직접 확인하는 과정을 거쳐 8월초에 최종 장학생 500명을 선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선발과정에는 장학회의 임원과 기존 장학생, 출연기업의 직원들도 참여해 공정성을 기하도록 했다.

장학회 홈페이지(www.happyrush.org)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캠페인 기간 동안 장학회와 출연기업인 러시앤캐시가 공동으로 '행복나눔등록금 문의센터'(02-498-7979)를 운영할 예정이다. 5~6월 두 달 동안 케이블TV 및 지면 등을 통하여 캠페인의 내용과 의미에 대한 홍보도 이뤄진다.

(재)아프로에프지장학회 관계자는 "본 캠페인은 (재)아프로에프지장학회와 출연기업 러시앤캐시의 새로운 CSR브랜드인 '러시앤캐시 행복나눔'이 공동으로 기획한 첫 캠페인"이라며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생들에게 도움을 줌으로서 등록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분위기를 형성하고 확산해 나가는데 일조하는 것이 이번 캠페인의 목적"이라고 말했다.

한편, (재)아프로에프지장학회는 지난 2002년에 설립되어 해마다 고등학생, 대학생, 대학원생을 선발해 고등학생은 1년간 학비, 대학생 및 대학원생은 졸업할 때까지 학비 전액을 지원해 주고 있다.

지난 2009년부터는 중국, 일본, 미국 등지의 해외동포 학생 및 새터민 학생들을 위한 별도의 장학 사업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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