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證, '독도사랑 펀드' 출시
한투證, '독도사랑 펀드' 출시
  • 김성호
  • 승인 2005.03.20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독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수익의 일부를 독도 관련 사업기금등으로 사용하는 펀드가 처음으로 등장했다.

은행들의 독도사랑 관련 예금을 잇달아 출시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투자증권이 21일부터 판매수익의 일부를 독도 관련 사업기금이나 행사 지원금으로 출연하는 ‘부자아빠 독도사랑 혼합형펀드’를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상품은 한투운용의 혼합형펀드 가운데 가장 실적이 좋은 ‘디아트펀드’ 스타일로 운용되는 펀드로 배당주와 주가지수선물에 50% 이하, 채권에 40% 이하를 투자해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한다.

주식투자는 배당주식으로 현물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면서 동시에 선물을 100% 매도 헷지하는 구조로 주가 상승기에는 배당주식의 주가상승과 배당수익을 얻고 하락기에는 선물 매도수익과 배당수익을 얻을 수 있다.

주가등락과 상관없이 안정적인 매매수익과 배당수익을 챙길 수 있다. 투자기간은 1년이며 90일 이내 환매하면 이익금의 70%, 180일 이내는 이익금의 50%, 1년 이내는 이익금의 30%를 환매수수료로 내야 한다.

65세 이상 투자자는 2,000만원까지 생계형 비과세저축으로 가입할 수 있고 일반투자자는 세금우대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장진현 상품기획팀장은 “최근 독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고조되면서 독도 관련 사업에 출연하는 상품에 대한 고객들의 문의가 많아져 상품을 발매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