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캐피탈, 불법모집인 명의도용 '골머리'
NH농협캐피탈, 불법모집인 명의도용 '골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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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전종헌기자] NH농협캐피탈이 명의 도용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24일 2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불법대출모집인 또는 무등록 대부중개업체가 NH농협캐피탈의 명의를 무단으로 사용해 대출을 안내하는 무차별 스팸문자나 팩스를 발송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서민들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특히, 정부가 내달 31일까지 불법사금융 피해신고를 접수하는 한편, 대대적인 단속과 수사를 실시하는 가운데서도 서민들의 급전 마련의 어려움을 간파하고 불법모집인 등이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어 대응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NH농협캐피탈 관계자는 "비상식적인 선심성 대출 상담에 주의해야 한다"며 "금융채무불이행자(신용불량자) 대출 가능 등 상식적으로 이해되지 않는 조건을 제시할 경우 의심을 해봐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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