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초반 1970선 보합권 등락
코스피, 장초반 1970선 보합권 등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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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양종곤기자] 장 초반 코스피가 1970선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고 있다.

2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21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0.07%(1.33포인트) 오른 2975.98을 기록 중이다.

지난 주말 열린 미국 증시는 유럽 우려감과 어닝 시즌을 맞아 일부 기업실적 호조로 혼조세로 마감했다.

수급 상황은 매매 주체간 맞서는 양상이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29억원, 90억원 순매도 중이다. 반면 기관은 162억원 순매수 중이며 프로그램 매매는 106억원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 비중이 하락 업종을 크게 앞서고 있다. 종이 목재가 1%대로 업종별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기계, 섬유의복, 보험, 통신업 등이 소폭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건설업, 유통업, 전기전자, 증권, 은행 등 4개 업종은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역시 대부분 상승세로 거래를 시작했다. 삼성전자와 현대중공업만이 약보합세를 기록 중이다.

특히 SK하이닉스의 경우 'D램값 상승'에 힘입어 2%대로 시총 상위종목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전거래일 어닝 쇼크로 9% 급락 마감한 LG화학도 소폭 상승반전한 게 눈에 띈다.

한편, 유가증권시장에서 상승 종목은 424곳, 하락 종목은 275곳이며 92개 종목의 가격 변동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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