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사장, "우리銀 스톡옵션 민간銀과 같은 잣대 적용 곤란"
예보사장, "우리銀 스톡옵션 민간銀과 같은 잣대 적용 곤란"
  • 황철
  • 승인 2005.03.16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말많고 탈많은 우리은행 스톡옵션에 대해 최장봉 예금보험공사 사장이 마침내 공식적으로 입을 열었다.

최사장은 16일 금융감독원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다른 시중은행장들과 비교했을 때 황영기 행장이 받는 스톡옵션이 과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우리은행의 경우 정부 소유 은행이기 때문에 민간 시중은행과 똑같은 잣대를 들이대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밝혔다.

우리은행 스톡옵션 부여 방식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피력한 셈이다.

그러나, 최사장은 “여러 의견을 수렴해 해결방법을 모색하고 있으며 일부에서는 스톡옵션을 반납하는게 어떠냐는 의견도 있었다”면서 “이와 관련해 새로 이사회를 여는 것은 주총 2주전에 해야 하는 우리금융의 공시문제 때문에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