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경영 6社6色] '헬퍼 리더십'으로 기업시민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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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지주-'환경보존'·'문화체험'· '경제교육' 지원 앞장

[서울파이낸스 은행팀] 하나금융지주는 '존경받는 금융 선도기업으로서 시민사회에 기여함'을 사회공헌 비전으로 삼고 있다. 하나금융은 '기업은 주요 경제 주체의 하나이자 시민사회 구성원으로서 책임과 의무를 지니며 이 책임과 의무의 중심에 사회공헌 활동을 두는' 기업시민 주의를 토대로 하는 사회공헌철학을 갖고 있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늘 '헬퍼(Helper) 리더십'을 강조한다. 임직원의 사기를 북돋워 자발성과 적극성인 참여를 끌어내는 일이 최고경영자의 핵심덕목이라는 신념 때문이다.

이러한 비젼과 철학을 바탕으로 환경보존과 녹색성장 사회에 기여하는 '푸름', 양질의 문화 컨텐츠를 발굴하고 지원해 문화체험 향유 기회의 저변을 확대하는 '문화', 또 금융업의 특성을 살리고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공익 발전에 기여하고 미래세대 교육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둔 '나눔'의 3가지 테마를 사회공헌 중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하나금융은 금융경제교육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지난 2007년부터 '어린이경제교육뮤지컬'과 '청소년금융교실'은 금융기관 특성을 살려 어린이들에게 경제 개념을 심어주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금융업계 최초로 어린이 경제교육 사이트인 하나시티(www.hanacity.com)를 운영 중이다.

뿐만 아니라 하나금융은 고객의 선택에 따라 원금과 이자수익금 또는 원금을 제외한 이자수익금에 대한 기부가 가능한 '하나행복나눔신탁'을 운영하고 있다. 1971년부터 지금까지 30회 차에 걸쳐 총 113억원의 공익신탁 수혜금을 2800곳에 전달했다.

하나금융은 또 다문화가정 자녀들을 글로벌 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문화와 언어를 교육하는 '하나키즈오브아시아' 프로그램을 서울, 안산, 인천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다문화 양국어 병기 동화책도 제작해 총 5만5000여권을 다문화가정에 무료 배포했으며, 다문화 공익광고 캠페인을 통해 다문화에 대한 일반인의 인식 전환을 돕는 계기 마련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지난해 6월에는 서울 성북구 삼선동 하나은행 삼선동지점에는 다문화 가정과의 소통의 공간인 하나 다문화센터 '다린'을 오픈해 지역 다문화 가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작년 하반기에 다문화 가정 초등학생들의 학습 및 성장 지원을 위한 1:1 멘토링 프로그램을 시행해, 임직원 30여명이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의 멘토로 활동하고 있다.

회사 차원에서의 다문화가정 지원사업 뿐만 아니라, 자발적인 그룹내 임직원들의 모임인 사내동아리 '레인보우'는 다문화 가정 어린이 문화체험, 김장담그기 등 다문화 가정에 대한 자원봉사 활동은 물론, 이주여성에 대한 금융상담과 다문화 가정 어린이 경제교육 등의 활동도 펼치고 있다.

무엇보다 하나금융 임직원 뿐만 아니라 가족들이 참여하는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한다는 포부다. 하나금융은 '모두 다 하나'라는 봉사활동 사이트를 운영해, 월 4회(매주 토요일) 다양한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게시하고 임직원 및 가족들의 참가신청을 받아 봉사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지역 영업본부 및 영업점과 연계한 봉사활동도 추진하고 있다.

하나은행의 영업점 점주권 내 지원필요 이슈 및 대상을 발굴하고, 영업점 중심의 정기적 봉사활동을 시행 중이며, 지속 확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역 영업본부 및 영업점별 봉사 리더를 지정하고, 자체 활동에 대한 독려 및 봉사활동에 소요되는 경비를 지원하고 있다.

무엇보다 하나금융의 돋보이는 사회공헌 전략은 금융과 연계한 것. 하나은행은 가입계좌 수당 100원을 기부하는 '바보의 나눔' 금융상품을 운용해 영업과 공헌활동이 연계된 새로운 차원의 금융적 공익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바보의 나눔 통장'은 가입고객이 장기기증희망자로 등록하면 매달 제한 없이 인터넷 뱅킹 등 각종 전자금융의 타행이체 수수료 및 현금입출금기 영업시간외 이용 수수료가 모두 면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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