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국제팀] 중국이 소규모 금융기관의 지급준비율을 1%포인트 낮추는 등 미세조정에 들어갔다고 신화통신이 14일 보도했다.
중국의 1분기 경제성장률이 8.1%로 3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지진데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지준율 인하 대상은 현급 단위의 소규모 금융기관으로 이달 1일부터 1년간 표준 지준율보다 1%포인트 낮은 지준율을 적용받게 된다.
중국의 이 같은 조치는 중소기업 경영난 가중 등 경제상황 악화에 따른 것으로, 일반 금융기관 지준율 인하 등 후속조치가 뒤따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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