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윤동기자] 코스피지수가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매도로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10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2.67P(0.13%) 하락한 1994.41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초반은 지수가 상승세를 보이면 2000선을 회복하는 듯 보였으나 1시 이후 매물이 늘면서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235억원, 개인은 641억원 매도했다. 기관은 625억원 매수했으며 프로그램 매매도 165억원 순매수했다.
하락장이지만 상승업종이 더 많았다. 보험이 1.15%, 의약품이 1.01% 상승했으며 다른 종목은 대부분 강보합세를 보였다. 하락업종은 6개로 그 중 운송장비 1.57%, 기계 1.56%가 많이 떨어졌다.
시총 상위주는 하락쪽이 많았다. 현대차가 2.79%, 기아차가 1.51%, 현대모비스가 0.5% 하락하면서 하락폭이 컸으며 하이닉스도 1.07% 떨어졌다. 반면 삼성생명은 1.41%, POSCO는 1.36%, LG화학은 1.28% 하락했다. 시총대장주인 삼성전자도 0.46% 하락했다.
금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상승종목은 436곳이며 하락종목은 383곳, 변동없는 곳은 84곳이다.
한편 코스닥지수도 전일대비 2.03P(0.42%) 하락한 484.77에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매수세를 보였던 개인과 외국인이 코스닥시장에서는 각각 151억원, 41억원 매수세를 보였다. 반면 기관이 181억원 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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