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윤동기자] 전일 급락에 따른 기술적 반등으로 코스피지수가 2000선을 하루만에 회복했다.
10일 오전 9시2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3.99P(0.2%) 오른 2001.07에 거래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금일의 상승세를 전일 31.95P(1.57%) 급락한데 따른 기술적인 반등으로 해석하고 있다.
이 시각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은 165억원, 외국인은 51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은 219억원 매도세이며 프로그램 매매도 58억원 매도우위다.
이날은 전일 급격히 하락했던 업종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보험이 1.07%, 철강·금속이 1.02% 상승하고 있으며 대부분 강보합세다.
반면 전일 유일한 상승업종이었던 음식료품은 0.86% 하락하고 있으며 운송장비도 0.99% 하락세다. 운수창고, 유통업, 제조업 등도 소폭 하락하고 있다.
시총 상위주들을 봐도 상승주가 많다. 이날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이 1.56%, POSCO는 1.5% 상승하고 있으며 현대모비스, 현대중공업, 삼성생명 등도 소폭 상승세다. 반면 현대차는 2.42% 하락하고 있으며 시총대장주인 삼성전자도 0.15% 떨어지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상승종목은 439곳, 하락종목은 291곳이며 90곳은 변동이 없다.
한편 코스닥지수도 전일대비 3.61P(0.74%) 상승한 490.41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0억원과 8억원 매수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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