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삼성電 호실적에도 '약세'
코스피, 삼성電 호실적에도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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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한수연기자] 코스피가 이날 삼성전자의 호실적 발표에도 하락 출발했다.

5일 오전 9시13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5포인트(0.25%) 내린 2023.77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뉴욕증시는 유럽 재정위기 우려에 혼조세를 보였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4.61포인트(0.11%) 내린 1만3060을,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전거래일 종가대비 0.88포인트(0.06%) 하락한 1398.08을 나타냈다. 반면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2.41(0.40%) 오른 3080.50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 시각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31억원, 78억원어치의 주식을 사고 있다. 반면 기관은 50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도 중이다.

전체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순매수 우위로 총 401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하락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금융업이 1% 넘게 빠지고 있는 가운데 보험과 증권, 은행, 운수창고 등이 약보합세를 기록 중이다. 반면 화학과 의료정밀, 유통업 등은 강보합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다. 현대차와 LG화학, 현대모비스가 나란히 1% 이상 상승 중이며 LG전자, 기아차도 강보합세다. 그러나 현대중공업과 삼성생명, 신한지주는 1% 넘게 빠지고 있다. 이날 잠정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는 현재 0.60% 하락 중이다.

현재 유가증권시장 상승종목은 315개, 하락종목은 342개다. 84개는 보합권에 머무는 중이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종가 대비 1.69포인트(0.34%) 오른 505.03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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