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경기 어려울수록 中企대출 회수 자제해야"
추경호 "경기 어려울수록 中企대출 회수 자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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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전종헌기자] 추경호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경기가 어려워질 때 은행이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을 회수하는 행태를 자제함으로써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이 일시적인 유동성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추 부위원장은 5일 오전 은행회관 14층 중회의실에서 열린 '중소기업 자금사정 및 대출동향 점검회의'에서 이 같이 강조했다.

추 부위원장은 "금융기관은 경기가 어려울수록 중소기업의 실물부문에 자금을 적극 공급하는 것이 은행 본연의 역할이자 사회적 책임이라는 인식을 가지는 것이 필요하다"고 금융기관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어 "금융당국은 경기 둔화에 대응해 정책금융기관을 통해 상반기 중 신용보증 등 정책금융을 집중적으로 지원해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상반기 중 신보 및 기보의 보증공급은 30조7000억원이 계획돼 있다.

이날 중소기업 자금사정 및 대출동향 점검회의에는 시중은행, 정책금융기관 등의 수석부행장 및 부기관장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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