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저축상품 수익률·수수료 비교 ‘한눈에’
연금저축상품 수익률·수수료 비교 ‘한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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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온라인속보팀] 앞으로 은행과 증권사, 보험사들이 판매하는 연금저축의 수익률을 한 곳에서 비교해 볼 수 있게 된다. 소비자들의 선택권으로 넓히기 위한 조치다.

은행의 연금신탁, 증권사의 연금펀드, 보험사의 연금저축보험, 모두 소득공제 혜택이 있는 연금저축 상품. 하지만 상품마다 수익률과 수수료 체계가 크게 달라 상품간 비교가 어렵고, 수익률도 낮아 노후대비 자금으로서 역할이 아직 미흡한 실정이다. 그러나, 앞으로는 상황이 달라진다.

금융위원회는 연금저축상품의 수익률과 수수료 등을 한곳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통합공시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소비자의 선택권도 강화하고, 금융사간 경쟁 촉진시킬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또, 소득공제 혜택이 있는 연금저축을 중도 해지할 경우 소득세가 부과된다는 점도 금융회사가 명확히 설명하도록 하고, 불합리한 연금저축 수수료 체계도 바꾸기로 했다.

지난해말 기준으로 연금저축 적립금은 약 68조 2천억원. 금융당국은 고령화 시대에 대비해 연금저축 활성화에 적극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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