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오르면 주가도 뛴다"
"실적 오르면 주가도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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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양종곤기자] 실적 호전 기업이 주가 상승률도 높다는 통계가 나왔다.

4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유가증권시장 사업보고서 제출대상 12월 결산법인 598개사의 결산실적과 주가등락률(2011.1.3~2012.4.2)을 비교한 결과 실적호전법인의 주가는 상승했고 시장대비 수익률도 초과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대비 매출액이 증가한 461개사의 주가는 평균 14.26%, 같은 기간 영업이익이 는 250곳의 주가는 24.46%, 순이익이 오늘 228개사의 주가는 25.74% 올랐다.

다만 예외도 있다. 지난 3년간 추이를 살펴보면 평균치와 달리 개별기업의 경우 주가와 실적 비례공식을 따라가지 못하는 사례도 있었다.

일례로 이번 조사 결과 키스톤글로벌은 전년동기대비 1555.65% 매출액이 올라 증가율이 조사 대상 기업 중 1위였고 주가등락률도 350.20%로 나타났다.

하지만 지난 2010년 초부터 5월19일까지를 보면 키스톤글로벌의 매출액이 전년보다 1181.28% 오르며 당시에도 증가율이 가장 높았지만 오히려 이 기간 주가는 27.41%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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