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ard공사, 롯데건설 컨소시엄
발전주기기, 지멘스 등
[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한국남부발전의 안동 천연가스 발전소 건설 사업이 4일 안동시 풍산읍 경북바이오일반산업단지에서 착공식을 갖고 본격 시공에 들어간다.
이 날 착공식에는 김관용 경북도지사, 권영세 안동시장, 김광림 국회의원, 이상호 남부발전 사장, 박창규 롯데건설 사장, 박종인 GS건설 사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약 3300억원이 투입되는 안동 천연가스 발전소는 경북바이오산업단지에 들어서는 400㎿급 액화 천연가스 발전소로, 이달 공사에 들어가 2014년 준공될 예정이다.
롯데건설은 동아건설, 경일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발전소 현장 배관 설치 및 부대 건물 전기공사와 부지조성, 수·폐수 처리 건물 및 종합 사무실 신축 등을 짓는 약 410억원 규모의 야드(Yard)공사를 수행한다. 전 주기기 공급 및 시공은 지멘스, GS건설, 롯데건설이 참여한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안동 천연가스 발전소가 경북 내륙지역 및 수도권의 안정적 전력공급에 기여할 것"이라며 "기존 화력 발전소에 비해 친환경, 고효율을 자랑하는 만큼 지역민들의 '삶의 질' 향상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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