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7308가구 공급…재개발·재건축 사업 위주
[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한국주택협회는 회원사를 대상으로 내달 분양계획을 집계한 결과, 봄 성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월 1만9468가구에 비해 37.6%나 감소한 1만2147가구를 공급할 것으로 파악된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최근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의 분양물량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지방 분양시장의 봄기운이 수도권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동수 한국주택협회 기획실장은 "4월은 본격적인 분양성수기에 들어서는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지역에 많은 물량들이 예정돼 있어 분양시장이 활기를 띌 것으로 전망된다"며 "또한 주택청약지역이 도 단위로 확대되어 지방 분양시장의 열기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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