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협력사와 소통위한 '동반성장데이' 개최
한화건설, 협력사와 소통위한 '동반성장데이' 개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이근포 한화건설 대표이사(우측 두 번째)가 28일 제주 영어교육도시 BHA 신축공사 현장을 찾아 협력사들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있다.
[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이근포 한화건설 대표이사가 28일 제주 영어교육도시(Branksome Hall Asia) 신축공사 현장을 찾아 협력사들과 소통을 위한 '동반성장데이'행사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제주지역 협력사 10여 곳의 대표들이 함께했다.

한화건설에 따르면 이근포 대표이사를 비롯한 협력사 일행은 현장을 둘러보며 외주구매실 내 상생지원팀을 통한 지원방안 모색 등 다양한 내용에 대해 격의 없는 소통을 나눴다.

한화건설 동반성장데이는 협력사들과의 격의 없는 소통을 위해 2010년부터 시작됐으며 분기별로 대표이사, 외주구매실장 등 본사 임원들이 함께 현장을 방문해 현장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있다.

또한 지난달에는 성창 E&C 등 협력사 13곳의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동반성장, 공정거래질서 확립, 상호 경쟁력 제고를 위한 협약을 협력사와 공동으로 체결하는 등 동반성장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이외에도 한화건설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협력사들을 지원하고 있다. 은행 대출 시, 금리를 할인받을 수 있는 '동반성장펀드'나 급한 자금이 필요할 때 마이너스 통장과 같이 이용할 수 있는 '네트워크론'을 지원한다.

행사에 참여한 한 협력사 대표는 "대표이사가 지방현장을 방문해 함께 대화하는 모습을 통해 더욱 큰 신뢰가 생겼다"며 "앞으로도 중소협력사들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배려를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이호철 한화건설 상무는 "최근 지역 내 다양한 공사를 통해 제주지역 협력사들의 역량이 크게 향상된 것을 알 수 있었다"며 "앞으로 지역 협력사들의 공사 참여비율을 높이고, 역량을 갖춘 협력사들은 타 지역뿐만 아니라 해외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화건설은 협력사들을 위한 '동반성장데이', '우수협력사 간담회', '기술교류회' 등의 정기행사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동반성장의 모범적인 모델을 제시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건설협력증진대회'에서 국토해양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