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PR 매수 불구 사흘째 하락마감
코스피, PR 매수 불구 사흘째 하락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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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양종곤기자] 코스피가 대량 프로그램 매수세에도 사흘째 하락세로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도를 막을 주체가 없었다.

22일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1.11포인트(0.05%) 내린 2026.12로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약보합으로 출발했다. 오전 내내 2026선에서 매매공방이 펼쳐졌다. 개인은 6거래일 연속 순매수에 나섰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를 막기 역부족이었다. 개인은 974억원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25억원, 1070억원을 팔았다. 프로그램 매매는 1040억원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 비중이 상승 업종을 크게 웃돌았다. 의료정밀, 철강금속, 운수창고, 섬유의복, 종이목재, 기계 등이 1%대 내림세를 기록했다. 반면 보험이 2%대 상승한 가운데 통신업, 금융업, 전기전자, 의약품 등이 소폭 상승했다.

시총 상위주들은 명암이 엇갈렸다. 삼성전자가 1% 오르며 125만원선을 회복했고 기아차, 삼성생명도 2%대 상승했다. 반면 LG화학이 2% 하락한 가운데 POSCO, 현대중공업, SK이노베이션이 1% 내림세로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 시장에서 상승 종목은 266곳, 하락 종목은 572곳이며 62곳의 가격 변동은 없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6.03포인트(1.13%) 내린 527.90으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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