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나민수기자]하이닉스반도체는 22일 올해 정기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하이닉스는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SK 경영시스템을 중심으로 기업문화의 조기 통합을 도모하고 회사의 중장기 성장 전략 기능과 해외 마케팅 역량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조직 개편의 주요 내용을 보면 미래 경영 및 중장기 전략 기능 강화를 위해 '미래전략실'을 중심으로 중장기 전략과 해외 유수의 업체 등과의 사업협력 기능을 강화했다.
또 SK기업문화를 전파하고 하이닉스에 맞는 성장문화 창출을 위해 지난달 조직된 SKMS실에 현장경영 강화와 SK경영시스템(SKMS) 전파를 위한 조직을 각각 신설했다.
마케팅 본부에는 해외 영업단을 신설해 해외법인을 통한 고객관리를 통합하고 효율적 영업을 위해 중화권의 영업을 단일화했다.
또한 모바일 시장의 확대에 따른 사업역량 강화를 위해 기존 'Mobile 마케팅그룹'에서 낸드플래시와 CIS 부문을 별도의 그룹으로 분리해 전문성을 높임으로써 보다 효율적인 고객대응 및 마케팅으로 모바일 시장에서 위상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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