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050선 재탈환…삼성전자 연일 신고가
코스피, 2050선 재탈환…삼성전자 연일 신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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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양종곤기자] 코스피가 이틀 연속 상승하며 2050선을 회복했다. 전날에 이어 삼성전자는 신고가를 경신하며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태고 있다.

18일 오전 9시18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8.18포인트(0.40%) 오른 2055.18을 기록 중이다.

전날 뉴욕 증시는 부진한 미국 경제지표 발표에도 애플의 사상 첫 배당금 지원 효과에 힘입어 상승마감에 성공했다.

외국인은 전날에 이어 사자세를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9억원, 426억원 순매수 중이다. 반면 전날 사자세를 보인 개인은 141억원 순매도로 전환했다. 프로그램 매매 역시 230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상승업종 비중이 하락업종을 근소하게 앞서고 있다. 철강금속이 1% 상승 중이며 은행, 전기전자, 화학, 제조업 등이 소폭 상승 중이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 역시 대부분 상승세다. 삼성전자는 이날 127만원에 진입해 전날에 이어 다시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상위 종목 중 SK이노베이션이 2%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이는 가운데 현대차, POSCO, LG화학 등이 1% 오름세다. 반면 전날 3% 급등한 삼성생명은 하락반전했고 한국전력, LG전자도 약세로 거래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상승 종목은 412곳, 하락 종목은 277곳이며 101곳의 가격 변동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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