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外人·개인 매수에 2040선 '안착'
코스피, 外人·개인 매수에 2040선 '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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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양종곤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2040선에 안착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또 다시 장중 최고가를 경신했다.

19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2.56포인트(0.62%) 오른 2047.00으로 장을 마쳤다.

지난 주말 마감한 뉴욕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유럽의 통합 기금 확대 방안 논의가 호재로 작용했지만 미국 소비자 심리지수가 하락하는 등 부진한 미국 경제지표가 악재였다.

장 초반 이어진 외국인 매수세가 지수를 끌어올렸다. 개인도 장중 매수세로 돌아서며 '힘'을 보탰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347억원, 837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1129억원 순매도 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227억원 매도 우위다.

장 막판 하락업종의 수는 장초반보다 소폭 늘어났지만 상승업종의 오름폭은 더 높아졌다. 건설업이 2.8%대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가운데 보험, 증권, 전기전자, 통신업, 음식료품, 금융업이 1% 상승세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였다. 삼성전자는 전거래일보다 1.7% 오르며 126만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126만8000원까지 오르며 장중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삼성생명도 3%대 오르며 9만9000원선에 진입했다. 지난 12일을 제외하고 8거래일 연속 상승랠리다. 이어 현대차, POSCO, 하이닉스, SK이노베이션이 소폭 상승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상승종목은 395곳, 하락 종목은 432곳이며 80곳의 가격 변동은 없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05포인트(0.01%) 오른 539.83으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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