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양종곤기자]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수 기조에 2040선 초반대서 소폭 상승 중이다.
19일 오전 9시12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7.04포인트(0.35%) 오른 2041.48을 기록 중이다.
지난 주말 마감한 뉴욕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유럽의 통합 기금 확대 방안 논의가 호재로 작용했지만 미국 소비자 심리지수가 하락하는 등 부진한 미국 경제지표가 악재였다.
현재 개인과 기관의 매도 물량을 외국인이 받아내고 있다. 현재 외국인은 250억원 순매수 중이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247억원, 32억원 순매도다. 프로그램 매매는 220억원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 전기가스업, 화학, 의료정밀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상승세다. 특히 은행, 통신업, 금융업, 건설업 등이 1%대로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거래일보다 0.48% 올라 124만원선을 회복했다. 이어 POSCO, 신한지주, SK이노베이션이 1%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기아차, 현대모비스가 1% 하락하는 등 운송주들은 장초반 약세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상증 종목은 408곳, 하락 종목은 283곳이며, 97곳의 가격 변동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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