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강현창기자] 코스닥 상장사인 리튬전지 제조업체 비츠로셀이 미국 엑시엄사에 6만달러 규모의 고온전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한화로는 약 74억원규모다.
15일 비츠로셀은 미국의 엑시엄(Exium)사와 올해 4월부터 1년간 고온전지 DDCell Highrate Type, DDCell Moderate Type 및 PIG(Pipe Line Inspection Guage) Cell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비츠로셀에 따르면 이번 공급 계약을 통해 미주시장의 오일 & 가스 시추 및 송유관 점검 관련 전지시장의 시장 점유율을 15% 이상 상회하게 된다.
이번 총공급가액은 지난해 공급가액인 미화 4만달러 대비 약 40% 증가한 물량이다.
엑시엄사는 북미 MWD(Measurement While Drilling)시장 대부분의 고객을 확보하고 있는 미국 휴스턴 소재 고온전지 전문 판매회사다.
DDCell의 적용 사업분야는 석유 및 가스 시추시 극한 환경(150℃이상의 고온, 고습, 진동 등)에서 드릴링 작업의 모니터링 장비에, 그리고 PIG Cell은 송유관의 누수, 균열, 온도 등 내부의 상태를 검사하는 장비에 사용 가능한 전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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