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파죽지세' 목표주가 150만원 ↑" - 신한금융투자
"삼성전자, '파죽지세' 목표주가 150만원 ↑" - 신한금융투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강현창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5일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기존 13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상향했다.

김영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스마트폰 성장세와 엘피다 영향에 따른 DRAM 가격 상승을 반영했다"며 "삼성전자의 2012년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44.9% 증가한 23.5조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2012년 스마트폰 판매량은 갤럭시 노트 호조 및 상반기 출시 예정인 갤럭시 S3 효과에 힘입어 전년보다 105.3% 증가한 1.93억대를 기록하면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이에따라 2012년 통신 부문 영업이익도 50.3% 증가한 12.4조원을 기록하면서 삼성전자 사상 최대 실적을 견인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1분기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은 1.36조원으로 4분기 HDD 매각에 따른 1회성 이익 8000억원을 제외할 경우 5.2% 감소할 전망"이라며 "DRAM 가격이 2월까지 하락세가 이어졌고, 1분기 비수기 효과에 따른 전통적인 IT 세트 수요 둔화에 따른 비메모리 물량 감소가 이어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1분기 디스플레이 부문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흑자전환한 156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1분기 LCD 부문에서 1500억원의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되나, SMD가 306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면서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