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이틀째 상승 마감… 삼성전자 사상 최고가
코스피, 이틀째 상승 마감… 삼성전자 사상 최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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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한수연기자] 코스피가 이틀째 상승하며 2010선에 거래를 마쳤다. 그리스 낙관론이 작용한 데다 삼성전자 등 전기전자 업종에 매수세가 몰리면서 지수를 견인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45억원을 순매수하며 닷새 만에 매수 우위로 전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038억원, 136억원을 순매도 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574억원 순매도로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오른 종목이 더 많았다. 전기·전자(3.11%)가 3%대 상승으로 선방한 가운데 음식료품(1.76%), 제조업(1.43%), 기계(1.41%) 등이 일제히 상승했다. 반면 통신업(-0.75%), 의료정밀(-0.43%)은 약보합권에 머물렀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등락이 엇갈렸다. 대장주 삼성전자(4.24%)가 큰 폭으로 상승했고 현대중공업(1.06%), 한국전력(0.85%), 현대모비스(0.72%)가 그 뒤를 이었다. 그러나 SK이노베이션(-1.42%), 신한지주(-1.05%)는 하락했다.

이날 상한가 6개를 포함해 444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총 350개 종목이 하락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3.79포인트(0.17%) 내린 539.5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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