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전국 도시개발구역 현황 통계' 발표
[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9일 국토해양부는 16개 광역지자체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도시개발사업 현황조사(1월9일~2월14일)를 바탕으로 '전국 도시개발구역 현황 통계(2011년 말 기준)'를 발표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현황조사 결과 '도시개발법' 시행(2000년 7월) 이후 현재까지 지정된 전국 도시개발구역 수는 298개이고, 총면적은 약 1억1800만㎡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완료된 구역은 22개로 조사됐다.
연도별로는 2004~2007년까지 연간 약 30개가 지정돼 오다가 2008년(53개) 이후 점차 감소했으며, 지난해에는 전국적으로 16개가 지정됐다.
사업방식별로는 환지 및 수용사용방식이 각각 48%(143개), 혼용방식은 4%(12개)로 나타나 시행자, 구역여건 등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개발유형(주거·비주거)을 살펴보면 2006년까지는 주거용 개발이 많았으나 2007년부터는 비주거 유형의 비율도 높게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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