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도시개발구역, 298구역 1.1억㎡
전국 도시개발구역, 298구역 1.1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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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전국 도시개발구역 현황 통계' 발표

[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9일 국토해양부는 16개 광역지자체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도시개발사업 현황조사(1월9일~2월14일)를 바탕으로 '전국 도시개발구역 현황 통계(2011년 말 기준)'를 발표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현황조사 결과 '도시개발법' 시행(2000년 7월) 이후 현재까지 지정된 전국 도시개발구역 수는 298개이고, 총면적은 약 1억1800만㎡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완료된 구역은 22개로 조사됐다.

연도별로는 2004~2007년까지 연간 약 30개가 지정돼 오다가 2008년(53개) 이후 점차 감소했으며, 지난해에는 전국적으로 16개가 지정됐다.

▲ 도시개발구역 지정 연도별 추이 - 국토해양부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81개 구역으로 가장 많았으며 경남(42개), 충남(29개), 경북(27개) 순이었다. 시행주체별로는 전체 도시개발사업구역 중 민간시행자가 차지하는 비율은 54.4%(162개)로, 민간사업의 비중이 공공사업보다 약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방식별로는 환지 및 수용사용방식이 각각 48%(143개), 혼용방식은 4%(12개)로 나타나 시행자, 구역여건 등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개발유형(주거·비주거)을 살펴보면 2006년까지는 주거용 개발이 많았으나 2007년부터는 비주거 유형의 비율도 높게 나타나고 있다.

▲ 연도별 개발유형별(주거, 비주거) 추이 - 국토해양부
지역별(수도권·지방)로 나눠보면 2009년과 2010년에는 수도권에 구역 지정한 면적이 지방보다 많았으나 지난해에는 수도권과 지방이 비슷하게 나타났다.

▲ 연도별 지역별(수도권, 지방) 추이 - 국토해양부
전국 도시개발구역의 지구명, 지역·위치, 면적, 지정일, 시행자, 방식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국토해양부 홈페이지(www.mltm.go.kr) 또는 국토해양통계누리(stat.mitm.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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