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윤동기자] 일본기업인 SBI모기지가 국내 코스피 시장에 상장을 추진한다.
8일 SBI모기지는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는 등 코스피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공모절차에 착수했다.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SBI모기지가 이번 상장으로 공모하는 KDR(한국예탁증서)수는 총 712만3000주이며 공모예정가는 7,700원~9,200원으로 총 공모금액은 548억원~655억원 규모다.
한편 SBI모기지는 일본 모기지뱅크 시장 대표기업으로 2000년 설립됐으며 2010년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마루야마 노리아키 SBI모기지 대표는 "이번 코스피 상장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모기지론 상품에 대한 경쟁력 강화와 함께 증권, 보험 등 사업영역 확대를 적극 추진하겠다"며 "일본 대표 종합금융기업으로의 도약을 이뤄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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