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한수연기자] 한화증권은 6일 KT&G에 대해 경쟁 담배회사들의 가격 인상으로 반사이익이 예상되고 KT&G생명과학 분사로 제약·바이오사업의 가시화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11만원을 유지했다.
김나연 한화증권 연구원은 "BAT, PMI가 주력제품 가격을 200원 인상한 반면 KT&G는 판매수량 증가 전략을 선택했고 반사이익으로 편의점 시장점유율은 약 3.5%p 상승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KT&G생명과학 분사로 아토피치료제 '유토마'의 신약허가가 진행 중인 데다 중국으로의 라이선싱 아웃도 이어지고 있어 추가 로열티 수익도 가능할 것"이라며 "한방화장품과 바이오사업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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