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양종곤기자] CEO리스크가 불거진 그린손해보험이 이틀째 급등 중이다.
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21분 현재 그린손보는 전거래일보다 345원(14.87%) 오른 2665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말 검찰은 경영진의 시세 조종 혐의 수사를 위해 그린손보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지난달 17일 제출한 경영개선계획안 승인 여부도 검찰 수사가 시작되며 불확실성이 높아진 모습이다.
이같은 악재에 아랑곳하지 않고 진행 중인 최근 급등세를 두고 일각에서는 3월 출범하는 농협보험이 그린손보를 인수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언급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거래소는 인수설의 사실 여부를 해당 기업에 묻는 조회공시는 하지 않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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