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株, 일본발 악재에 '동반약세'
카지노株, 일본발 악재에 '동반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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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양종곤기자] 카지노주가 일본의 카지노 합법화 추진이란 악재에 이틀째 동반약세다.

29일 코스닥시장에서 오전 9시12분 현재 파라다이스는 전거래일보다 230원(2.73%) 내린 8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GKL도 1.5% 하락세다.

전날 일본 국회는 오는 6월말까지 일본 정기 국회내에서 카지노 합법화 관련 법안을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이 소속이 전해지자 GKL과 파라다이스는 전날 각각 4%, 2%씩 하락마감했다.

하지만 증권사들은 이번 이슈가 이들 종목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을 것이란 분석을 내놨다. 양일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일본의 카지노 사업 시행까지는 약 5년 정도 소요 전망돼 단기적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현재 주가하락을 매수 기회로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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