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강현창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7일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의 투자수혜가 유진테크에 집중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17.1% 올린 4만1000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 '매수'도 계속 유지했다.
김영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삼성전자 비메모리 투자 규모가 전년대비 90% 이상 증가한 8조원, 하이닉스도 NAND 신규 라인 증설(M12) 등이 30% 이상 증가한 4.5조원"이라며 "투자 규모를 대폭함에 따라 양사 내 점유율이 40~80%에 이르는 유진테크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유진테크는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에 모두 공급되고 있는 유일한 국내 장비 업체"라며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각각 72.0%, 78.6% 증가한 2232억원과 528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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