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지주 회장 겸 은행장에 신충식씨 내정
농협금융지주 회장 겸 은행장에 신충식씨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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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서미선기자] 농협금융지주 회장 겸 은행장에 신충식 전 농협중앙회 전무이사가 내정됐다.

24일 농협 특별인사추천위원회는 농협금융지주회장 인선을 위해 신충식 전 농협중앙회 전무이사를 지주회장으로 추천한다고 밝혔다.

앞서 농협중앙회는 다음달 2일 출범하는 농협은행장에 신 전 전무이사를 내정한 바 있다.

신 내정자는 농협중앙회 전무이사로서 농협금융지주 출범을 주도하고 세부계획을 세운 인물이라는 게 내부의 평가다.

특별인사추천위원회 위원장인 김영기 농협중앙회 이사는 "제한된 인재풀에서 외부인사 영입이 어려웠다"며 "현실적 여건을 감안할 때 최선의 선택이었다"고 밝혔다.

이후 금융감독원의 겸직 승인 등 절차를 거쳐 확정되면 농협금융지주 초대 회장은 은행장이 겸직하게 된다.

농협 관계자는 "지주회장이 은행장을 겸직하도록 한 건 금융지주 출범 초기 안정적인 사업정착을 유도하려는 것"이라며 "지주회사와 자회사간 마찰을 최소화해 안정적 기반을 마련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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