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송株, 한미FTA 발효 기대감에 동반상승
운송株, 한미FTA 발효 기대감에 동반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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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파이낸스 양종곤기자] 한미FTA발효 기대감으로 운송주들이 장초반 동반 상승 중이다. 앞서 비준안 통과시 이미 시장에서는 운송주를 최대 수혜업종으로 꼽은 바 있다.

22일 오전 9시9분 현재 운송장비는 0.61% 상승하며 종이 목재(1.12%) 에 이어 업종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영화금속이 가격제한폭(14.96%)까지 치솟은 가운데 한일이화, 만도는 4%대 상승 중이다. 대유신소재, 태원물산, 에스엘도 3% 넘는 오름세다. 현대차 3인방 중에는 현대모비스가 2%로 가장 높게 오르고 있다. 현대차, 기아차도 소폭 상승 중이다.

전날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발효가 내달 15일로 확정됐다.시장에서는 자동차 중 특히 자동차 부품의 관세가 즉시 철폐됨에 따라 대미 수출과 중장기 수혜가 예상된다고 분석한 바 있다.

비준안 통과 당시 송상훈 교보증권 리서치센터장은 "FTA의 큰 방향은 일단 기본적으로 관세가 떨어진다는 데 있는데 자동차는 4년 정도 기다려야지만 부품은 바로 수혜가 가능하다"며 "자동차 역시 이미 대미 수출에서 우위에 있어 장기적인 전망이 밝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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