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증시 상승추세 못 꺾는다"-토러스투자證
"유가, 증시 상승추세 못 꺾는다"-토러스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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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양종곤기자] 토러스투자증권은 현재 유가 상승세에 대한 우려가 높지만 국내 증시 추세를 꺾지 못할 것이란 분석을 내놨다.

22일 오태동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유가가 급등하고 있어 레벨에 대한 부담이 있지만 지난해와 달리 원유 외에 원자재 가격 상승폭이 크지 않아 인플레이션에 전가되는 속도가 더딜 것"이라며 "이상 기후 및 달러 약세에 따른 원자재 가격 급등 요인도 이전보다 약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원자재의 투기적 거래를 막기 위한 포지션 규제 조치도 가동되고 있어 원자재 가격 급등현상을 완화시킬 것"이라며 "이란 리스크 역시 이란이 서방의 경제재재로 심각한 고립에 처했다는 점에서 내달 2일 선거 이후 강경책이 완화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만일 유가 영향으로 주식시장의 랠리가 멈출 시점을 가늠하기 위해서는 미국 가솔린 소매가격 확인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미국이 악화될 경우 글로벌 경기에 대한 비관론이 커질 수 있고 과거 갤론당 4달러를 넘었을 때 미국 주식시장이 하락반전한 경험이 있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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