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노조 '관료출신 원장 반대'
금감원 노조 '관료출신 원장 반대'
  • 서울금융신문사
  • 승인 2003.02.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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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노동조합은 18일 관료 출신이 신임 금감원장으로 임명된다면 이는 신정부의 개혁포기로 간주할 수 밖에 없다고 판단하고 신임 원장 출근저지와 불복종 투쟁등을 포함한 강력한 투쟁을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조는 이어 금감원 노조와 직원은 신임 원장이 개혁성과 전문성, 도덕성을 겸비한 인물이 선임되길 바라고 있으며 금감원장으로 문제가 있는 사람은 관료출신과 금융기관 출신자라고 밝힌 바 있다고 말했다.

노조는 직원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반영해 대통령직 인수위에 원장 후보로 장하성교수와 이필상 교수, 김대호나 교수, 이정우 교수, 허성관 교수, 이동걸 인수위원, 이정재 전차관, 정기홍 부원장 등을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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