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선알미늄, 괌 시장서 잇따라 계약 성사
남선알미늄, 괌 시장서 잇따라 계약 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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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강현창기자]유가증권시장 상장기업인 남선알미늄이 괌 지역 호텔과 친환경 주택에 자재를 공급하는 계약을 성사시켰다

남선알미늄은 20일 괌 지역 전문 시행사인 Pacific Metal Works Corporation(PMC), GUAM HNC Inc(HNC)와 알루미늄·유리 자재를 납품하는 공급계약 및 업무협약(MO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남선알미늄은 PMC社와의 계약으로 괌에 위치한 아웃리거 호텔(Outrigger hotel)에 총액 150만달러 규모의 알루미늄 창호 및 유리 자재를 납품하게 된다.

HNC社와의 협약을 통해서는 향후 HNC社에서 시행되는 모든 주택에 대해 남선알미늄 제품을 적용할 예정이다. HNC社는 괌 주정부가 오는 2017년까지 추진중인 약 3000 세대 규모의 친환경 단독주택 공급사업(하우징 프로젝트)에 합류가 기대되고 있다.

친환경 주택 보급을 위해 개발된 '그린하우스'(Green house)는 에어컨에서 나오는 더운 열기를 이용해 온수를 보급하는 시스템으로 신재생 에너지를 이용한 친환경 주택으로 괌 주정부가 주목하고 있는 사업이다.

임선진 남선알미늄 대표는 "지난 2008년 아시아 최초로 미국 방폭창 납품업체 자격을 획득하면서 일본 오끼나와의 미 해병기지의 괌 이전 사업을 공략하고 있다"며 "남선알미늄의 발빠른 진출이 괌시장에서의 좋은 성과를 이끌었고, 오랜 숙원사업인 방폭창 사업에 대한 수혜도 예상되는 만큼 이번 공동 협업으로 반드시 시장을 선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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