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양종곤기자] 그리스 위기감이 다시 시장에 엄습했다. 미국의 3차 양적완화에 대한 이견도 투자심리를 악화시켰다.
13일(현지시각) 다우존스 지수는 전날보다 97.33포인트(0.76%) 내린 1만2780.95에 장을 마쳤다. S&P 500지수도 7.27포인트(0.54%) 내린 1343.23, 나스닥 종합지수도 16포인트(0.55%) 내린 2915.83을 각각 기록했다.
이날 열린 유로존 재무장관회의에서 시장 예상과 달리 구제금융 결정을 20일로 늦췄다. 이와 함꼐 그리스 위기감이 재확산됐다.
또 연준이 공개한 1월 FOMC회의록에서는 3차 양적완화에 대한 이견이 확인됐다. 현 경제 상황을 두고 국채 매입시기에 대한 해석이 나뉜 것.
한편, 유럽 증시 역시 그리스 구제금융 지연될 수 있다는 가능성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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