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선진국 경기회복 수혜주" - 신한금융투자
"LG전자, 선진국 경기회복 수혜주" - 신한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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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강현창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4일 LG전자에 대해 선진국의 경기 회복으로 가전수요 증가에 따른 매출회복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0만3000원에서 11만6000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계속 유지했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월 미국 ISM제조업지수는 작년 6월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으며 서유럽 경기도 최악의 상황을 벗어나고 있다"며 "LG전자의 북미와 서유럽 매출비중은 25%, 30%로 선진국 경기회복은 동사 실적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소 연구원은 "아이폰4S의 판매량 증가가 위협이지만 HTC의 스마트폰 판매량이 부진을 보이고 있다"며 "세계 최대 LTE 통신 특허를 보유한 LG전자는 LTE 통신특허에 취약한 HTC와의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2012년 1분기 에어컨 사업 성수기 진입, 휴대폰 사업 BEP 유지, 태양광 적자 축소 등 전사업부의 안정적 실적이 예상되면서 영업이익은 1840억원으로 지난 2010년 1분기 이후 분기별 최고의 실적을 시현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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