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투자 고수이자 일명‘압구정동 미꾸라지’로 잘 알려진 윤강로 KR선물 대표가 일반투자자들을 대상으로 23일 오후 강연을 한다.
KR선물은 이날 오후 5시부터 굿모닝신한타워 300홀에서 외환시장과 FX마진거래 및 홈트레이딩시스템(HTS) 사용법 등을 주제로 한 공개 세미나를 개최하며, 세미나 후 윤 대표가 최초로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투자 일반 원칙에 대해 강연한다고 밝혔다.
윤 대표는 지난해 5월 한국선물을 인수한 후, KR선물로 사명을 변경하고 KOSPI선물 및 옵션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기 시작했다. KR선물의 경우 윤 대표의 회사 인수이후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광화문 곰’등과 함께 이름을 날리던 윤 대표가 대중 앞에 직접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선물업계에서는 “환 거래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윤 대표의 경우 KR선물 인수 등 공식적인 시장진출에도 불구하고, 대외접촉 등을 꺼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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