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에 돈이 몰린다] “3차 모집…말 그대로 잘 팔린다”
[증시에 돈이 몰린다] “3차 모집…말 그대로 잘 팔린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한금융투자-‘신한 ETF 분할 매수형 Wrap’

[서울파이낸스 증권팀] 신한금융투자는 지난해부터 연초까지 ‘흥행몰이’하는 효자상품을 갖고 있다. 올해도 신년 대표상품으로 자신있게 소개한다.

바로 ‘신한 주가연계펀드(ETF) 랩 분할 매수형 ’이다. 이 상품은 이번에 3차로 모집한다. 앞서 1,2차 모두 운용목표를 달성해서다. 말 그대로 ‘잘’ 팔리고 있다. 코스피 200지수가 전일 종가대비 하락시 ETF를 초기설정금액의 10% 비율로 분할 매수하는 구조인데 적정 수익률을 달성할 경우 ETF를 매도해 안전자산인 환매조건부채권(RP)로 자동 전환된다.

시장 상황에 따라 ETF에 다시 투자되어 2차 수익을 추구한다. 뿐만 아니라 ETF 매도 시 증권거래세가 없어 비용절감 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앞서 1차 모집을 달성했을 때도 다른 증권사들의 ‘시샘’ 아닌 시샘이 나왔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2차 모집에 나섰다는 것은 1차 모집 달성이 종료됐다는 의미"라며 "잘 팔렸다고 판단해도 무방하다"고 말했다.과거 수익률을 더 자세히 살펴보면 지난해 1차 운용기간에 7.18% 수익률을 달성했다. 이는 67일(2011.09.26 ~ 2011.12.01) 동안의 수익률로 연환산 시 39.11%에 달한다. 연이은 2차 운용기간에는 7.10% 수익률을 달성했다.

이는 33일(2011.12.19 ~ 2012.01.20) 동안의 수익률로 연 환산 시 78.53%의 상당히 높은 수익이다.이 상품의 적정수익률은 상품 가입시 상담을 통해 가늠할 수 있다.

금융당국이 랩 상품의 수익률 고시를 제한하고 있어서다. 지난해 8월 전까지는 확정수익률 고시가 가능했지만 랩이 일대일 계약이라는 상품 특성 때문에 좀 더 엄격한 규제가 적용되고 있다. 운용기간에 제한은 없으나 1년 이상의 장기 투자를 신한투자 측은 조언한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