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서미선기자] 수출입은행은 19일 서울역 부근 무료급식소 '따스한 채움터'에서 약 200여명의 인근 노숙자들에게 떡국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김용환 수출입은행장을 비롯한 수은 나눔봉사단 30여명은 이날 급식소 관계자들과 함께 떡국 배식, 설거지, 대청소 등을 실천했다. 또 이날 수은은 따스한 채움터를 지원하기 위해 쌀 20kg 280포를 전달했다.

김용환 행장은 "명절인데도 고향에 가지 못하는 소외된 이웃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수은은 올해도 우리 이웃들과 더불어 사는 삶을 실천해 공기업의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수은은 지난 2005년부터 무료배식 봉사활동과 함께 서울 영등포구 '광야의 집' 등 서울 소재 무료급식소에 쌀을 기부한 바 있다.

서미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