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뛰는 한국건설] “엔지니어링 기반의 글로벌 건설 리더”
[다시뛰는 한국건설] “엔지니어링 기반의 글로벌 건설 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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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혁신 통한 '리딩 컴퍼니' 도약

[서울파이낸스 부동산팀]국내 건설 산업의 맏형으로서 현대건설의 발걸음이 바쁘다. 현대건설이 국내1위 건설사를 넘어 글로벌 건설사로 도약하기 위한 체질개선에 나서며 올해 경영방침을 ‘엔지니어링 기반의 글로벌 건설 리더’로 설정했다.

업계 최초 연간 해외수주 실적 110억 달러 달성 등 글로벌 리더 건설사로 한걸음 다가간 현대건설은 지난 2010년에 이어 사상 두번째로 연간 수주액 100억 달러 달성을 목표로 잡고 있다.

이를 위해 현대건설은 △미래성장 사업기반 확보(핵심 기술력 확대·인재양성 및 경쟁력 강화) △글로벌 사업역량 강화(글로벌 조직체계 구축·해외시장 다변화) △위기관리 대응체계 구축(효율중심의 내실경영 강화·리스크 관리 시스템 구축) 등을 실천하기로 했다.

현대건설은 신공간 창출, 첨단 그린도시, 그린에너지, 물·환경을 친환경 4대 핵심 기술개발 분야로 설정하고,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신기술 확보를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미래 먹거리인 해외원전, 오프쇼어 워크, 신재생에너지 등 신성장 사업 분야에서도 기술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현대건설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공을 들이는 분야는 핵심 설계 능력이다. 선진업체들이 해외공사에 있어 국내 건설업체들을 단순 하도급 업체 정도로 인식하는 경우가 있듯 설계 등 엔지니어링 능력 배양 및 인력양성은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다.

첨단기술·지식·금융이 결합된 새로운 복합사업으로 세계 건설시장의 패러다임을 주도하며, EPC(설계·구매·시공)를 아우르는 글로벌 종합엔지니어링 기업을 지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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